누구나 짐 한 자루씩 지고 길을 갑니다.
어떤이는 무거운 짐을 지고도
아름답게 자기에게 주어진 길을 가는가 하면
어떤이는 가벼운 짐을 지고도 불평의 길을 가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삶이란
쉽고 편하며 행복한 여정만 있는 삶이기보다
비록 무거운 짐을 지고 가야 하지만
자기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언덕을 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봄이오고 여름이가며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는 것을
거부할 인생은 없는 것 처럼
우리의 사계절 인생을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
나에게 길을 주신 이가 평탄케도 굽어돌게도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길을 가야합니다.
어떻게 그 길을 가느냐에 따라
아름답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을 하시면서
얼마나 높고 길지는 모르지만 언덕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이 길이 빨리 편한 길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어머니께서 요단강을 건너시는 기간이 얼마가 될지 몰라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머니 당신의 사명을 다 하신 것 처럼, 아니 그 이상을 우리게 주신것 처럼
아들의 소명을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불평하지 않고 어머니의 불편하심을
제하여 드리고 그 힘겨운 여정이 다 할때 까지 모세의 팔을 들어주었던 그들처럼
어머니의 힘겨움을 들어드리는 아들이 되고싶습니다.
팔이 아프고 다리가 무겁지만 어머니의 손을 들어 드릴수 있도록...
어머니께서 마침내 영원한 가나안에 입성하셔서 주님을 반가이 뵈올 그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아론과 훌이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짐 한자루씩 지고 오늘도 길을 갑니다.
주께서 잠시 쉬어 갈 한적한 바위곁으로 이끄시며
모닥불을 지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내일도 힘을 잃지 말고 걸으라고...
내일은 오아시스를 만나고...그리고 마침내...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순례자들 화이팅입니다...!!!


